▲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악마트럭' 사건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를 끌고 다니던 트럭을 봤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트럭이 개 한 마리를 차 뒷편에 매단 채 주행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제보자는 처음에는 개가 차를 따라 달렸지만 나중에 차 속도가 높아지자 결국 바닥에 쓰러진 채 차에 끌려갔다고 밝혔다.
이에 제보자의 아버지가 트럭 운전자에게 화를 냈지만 운전자는 비웃기만 할 뿐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눈물이 나 가슴이 터질것 같다. 어떤 말을 한들 강아지의 고통을 표현할수 있을까요" 등 안타까운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앞서 지난 4월에는 승용차 트렁크에 개를 매단 채 고속도로를 달린 이른바 '악마 에쿠스 사건'이, 부산에서는 한 운전자가 차량 뒷문에 역시 개를 묶고 도로를 달린 이른바 '악마 비스토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