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분당 정자역 주변에 푸르지오 시티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건설사는 지난 2010년 정자동 1차 푸르지오 시티 105실, 작년 정자동 2차 푸르지오 시티 361실을 분양한데 이어 이달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정자동 3차 오피스텔은 정자동 1차 푸르지오 시티 바로 옆에 위치한다.
이 오피스텔은 29~34층 3개동으로 구성된 전용면적 25~59㎡, 1590실 규모의 매머드급 오피스텔로 현재까지 대우건설이 공급한 오피스텔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정자동 3차 오피스텔이 완공되면, 정자역 인근에는 총 2056실 규모의 푸르지오 시티 타운이 조성된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정자동 정자역 인근 지역 오피스텔 분양 대전도 관심거리다.
지난달‘정자역 엠코 헤리츠’를 시작으로, 7월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9월 ‘정자 파라곤 2차’가 예정돼 있어 오피스텔 분양 3파전에 서울, 분당권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틈새시장으로서 오피스텔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전략을 당분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작년 6816실보다 약 25% 증가한 8500여실의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