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2주기, 폭우 속 추모식 개최

입력 2012-06-30 10:18수정 2012-06-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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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엔터테인먼트)
고(故) 박용하의 사망 2주기 추모식이 진행된다.

3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 박용하 사망 2주년을 맞이해 고인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린다. 고 박용하를 위해 가족과 연예계 지인들은 물론 약 1200명의 일본 팬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대학교 내 상명아트센터에서 고 박용하의 영상과 콘서트를 모은 필름 콘서트를 상영한다.

고인의 누나인 요나엔터테인먼트 박혜연 대표는"작년에 일본에서 상영한 필름콘서트를 진행하며 용하의 생전에 활동했던 모습을 한국에서도 꼭 보여드리고 싶어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1주기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폭우가 예고된 상태. 고 박용하는 생전 큰 행사 때마다 비가 쏟아지는 징크스로 일본 팬들 사이에서 '아메오토코(雨男, 비의 남자)'라 불린 바 있다.

한편 드라마 '겨울연가'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고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33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숨을 거두며 팬들의 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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