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900억 규모 몽골 오피스빌딩 공사 수주

입력 2012-06-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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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몽골 최대 민간기업인 MCS 홀딩스로부터 총 900억원 규모의 오피스빌딩(조감도) 건설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주처의 요청에 따라 설계와 조달, 시공을 일괄수행하는 디자인 빌드(Design & Build) 방식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연면적 3만2850㎡ 지하2층 지상23층 규모의 복합용도 오피스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총 28개월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에도 몽골에서 총 2억7300만 달러 규모, 샹그릴라 호텔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몽골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해외시장 영토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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