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유로존 정상 합의에 ‘방긋’…1.91% 급반등

입력 2012-06-29 15:14수정 2012-06-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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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로존 정상들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단기 조치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급반등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4.83포인트(1.91%) 오른 1854.0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대한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하며 장 초반 1800선이 위협받았다. 그러나 유로존 정상들이 유로존 구제기금인 유로안정화기구(ESM)가 부실 은행을 직접지원 하게 하는 등 유로존 안정을 위한 일부 대책에 합의하면서 급반등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86억원, 1566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058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158억원, 1497억원씩 매수 우위를 보이며 도합 1655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 금융이 3% 넘게 상승했고 증권, 전기전자, 유통, 보험, 기계, 유통, 서비스 등도 2%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시총 20위권 종목에서는 현대차만 0.64% 하락했을 뿐 전 종목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HN이 2% 넘게 올랐고 신한지주와 SK이노베이션은 4% 넘게 급등했다.

상한가 5개 포함 583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248개 종목이 하락했다. 6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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