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관종 NH농협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9일 증시 급등에 대해 “반기 결산을 앞두고 나타난 윈도우드레싱 효과(기관투자가들이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종목의 종가관리를 통해 펀드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현상)”라고 분석했다.
백 센터장은 “오후 12시부터 기관들이 순매수를 하고 있다”며 “이는 반기 결산을 앞두고 펀드 수익률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CB에서 자본확충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은행권에 대한 유럽 단일 감독기구 설립을 합의하고 은행권에 유로안정화기구(ESM)가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에 정상들이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