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등]EU 정상, 일부 단기 조치 합의에 국내증시 급등 전환

입력 2012-06-29 13:25수정 2012-06-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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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정상들이 유로존 해결을 위한 일부 단기 조치에 합의하면서 국내증시가 상승반전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유로존 구제 기구인 유로안정화기구(ESM)를 통해 부실은행을 지원하는데 동의했다.

29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6% 오른 1840.3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1.23% 상승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헤르만 반 롬퍼이 EU 정상회의 의장은 “올해 말까지 유럽중앙은행(ECB)이 관여된 단일 감독기구를 설립하고 은행권과 정부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롬퍼이 의장은 EU 예산정책을 준수하는 국가들에게는 금융시장에서 ESM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통해 그 국가의 국채를 매입하는 등의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27개 회원국이 모두 좀 더 강력한 예산, 정치적 동맹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 마련에 합의했다.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국가들에게는 기금 사용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롬퍼이 EU 의장은 스페인 은행 구제자금의 변제 선순위를 배제하기로 합의됐다고 밝혔다.

다만,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구제기금의 국채 직접 매입방안에 대해선 아직 언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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