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김선아, 드디어 이장우에게 마음 기우나?

(MBC)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배우 김선아가 이장우에 대한 마음을 서서히 드러냈다.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감독 강대선)’에서 황지안(김선아 분)은 발목이 아빠 박태강(이장우 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면서도 자신을 잘 챙겨주는 태강의 배려 깊은 행동으로 자신도 모르게 그에 대한 좋은 감정을 표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친구인 봉준희(김혜은 분)가 양육비 한 푼이라도 보태겠냐며 나중에 들러붙어서 돈이라도 뜯어내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걱정스러운 충고에 그런 친구 아니라며 한창 열심히 하고 있다는 칭찬으로 은근히 태강의 편을 들어줬다. 특히 산모들을 위한 요가 수업 중 태강과 함께 있는 행복한 상상 장면을 떠올리며 자신도 모르게 태강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묘한 감정을 느꼈다.

태강의 모습을 그려놓은 스케치북에서 태강에 대한 지안의 아련한 마음을 볼 수 있었고 슈즈룸에 태강이 지우개로 만들어준 아기 신발 미니어처를 진열해 놓은 장면에서 구두에 대한 애정만큼 태강에게도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 지안의 속마음을 잘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이장우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는 건가요” “발목이 아빠 편들어 주는 건 좋아한다는 뜻이겠죠?” “오늘 키스신 대박! 완전 설렜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두 아이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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