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오는 9월 다시 내한… 티켓팅 전쟁 예고

입력 2012-06-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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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세계적인 팝스타 마룬 5(Maroon5)가 오는 9월 한국을 다시 찾는다.

CJ E&M과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측은 오는 9월 14일 부산(사직체육관)과 15일 서울(잠실보조경기장)에서 ‘Maroon5 내한공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한국을 찾아 “한국 관객이 전 세계에서 가장 뜨겁다”며 무한한 한국 애정을 드러낸 마룬 5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은 마룬 5의 네 번째 정규앨범 ‘Overexposed’이 발매된 지 3개월 안에 개최되기에 따끈한 신곡을 직접 라이브로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룬 5 스스로 “이번 앨범은 가장 다양하고 가장 팝적(Poppiest)인 앨범”이라 자부하는 한편 이미 지난 4월 공개된 리드 싱글 ‘Payphone’의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쓴 터라 이번 내한 공연에 모아지는 관심이 더욱 뜨겁다. 1967년 창간된 미국 유명 대중문화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이번 마룬 5 새 앨범 ‘Overexposed’를 두고 “더 없는 최고의 작품”이라 극찬한 바 있다. 이에 많은 공연 관계자들은 이번 내한이 마룬 5의 최고조에 달한 저력이 폭발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공연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2008년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매 공연마다 일찌감치 조기 매진을 기록해 온 마룬 5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공연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이번 ‘Maroon5 내한공연’은 서울만 2만 석, 부산은 8천 석으로 규모를 넓혀 더 많은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최 측은 “가장 많은 한국 팬을 보유한 해외 아티스트로 일컬어지는 마룬 5가 ‘Moves Like Jagger’로 ‘국민 밴드’ 급의 사랑을 받게 됐다. 이번 내한 공연 또한 티켓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성장하고 더 폭 넓어진 마룬 5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번 ‘Maroon5 내한공연’은 오는 7월 3일 오후 4시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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