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s choice] 박진영 "우영 실수 너무 아쉬워" 안타까움 전해

입력 2012-06-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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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진영은 2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야외 수영장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Mnet '20’s Choice'(20s 초이스)에서 '20's Do Don'ts'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인터뷰에서 박진영은 "항상 즐겁게 하고 싶은 일 했는데 그걸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박진영은 "안 된다고 하는 일들을 계속 해볼 때는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마음먹는 것이 굉장히 위험한 일인 것 같다. 도전할 때 그런 마음보다는 실패해도 상관없다는 마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2PM 멤버 장우영은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미끄러운 무대 때문에 퍼포먼스에서 실수를 저질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저도 속상하지만 우영이는 백 배 더 속상할 것"이라며 "어제 정말 피나게 연습했는데 가운데 물이 있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나도 못했다. 그래도 항상 무대가 완벽할 수는 없는 거니까 다음에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Do 'Don't' Super20', 새로운 것을 찾아 도전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라'는 슬로건으로 20대들이 참여하고 즐기고 싶은 화끈한 섬머 파티가 올해 '20s 초이스'의 콘셉트. 한 해 동안 20대들에게 핫한 이슈와 그들이 열광한 스타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름 시상식과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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