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LG유플러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제작지원에 나선다.
KT와 LG유플러스는 28일 경기도 부천에 있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대-중소 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경기도 내 우수콘텐츠 발굴 △콘텐츠 제작지원 △KT와 LG유플러스 콘텐츠 마켓을 통한 유통 △프로모션 지원 등을 콘텐츠 기업에 제공 등 경기도 콘텐츠가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3사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총 10억원 규모로며, 협약식 이후 사업공고를 통해 제작지원 과제를 공모한다.
내달 중 응모한 콘텐츠를 심사하고 이 가운데 약 10여개 이상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 제작지원한다는 계획이며, 이같이 지원된 콘텐츠를 KT의 ‘올레마켓’과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 앱마켓’에 공동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 송영희 전무는 “이번 3사의 협약은 국내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시도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3사는 창의적인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SC본부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 전병욱 전무는 “금번 공동 사업을 통해 콘텐츠 산업 발전은 물론 대중소기업간 역량 강화 및 신뢰 구축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모델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