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술 동명엔터프라이즈 회장, 녹색경영 동탑산업훈장 수상

입력 2012-06-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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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술 동명엔터프라이즈 회장이 ‘2012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윤상직 제1차관과 환경부 윤종수 차관, 수상기업 대표 및 유공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포상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정부포상이다. 녹색경영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개인을 발굴·선정해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녹색경영 우수 기업 및 단체 19곳과 개인 21명을 선정해 총 40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유공자 부문의 동명엔터프라이즈는 종합 환경오염방지시스템과 유증기회수장치의 개발·적용 등을 통해 환경보전과 녹색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증기회수장치 및 재생설비 개발·적용을 통해 연간 3000여t의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저감하고, 휘발성 유증기를 회수해 자원 재활용에 기여했다.

주요 수상자로 기업부문 종합대상(대통령 표창)에 웅진코웨이가 협력사의 녹색경영체제 구축을 지원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 참여 등을 통해 자원순환 촉진에 기여해 선정됐다.

웅진코웨이는 모기업과 협력사를 포함하는 통합환경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탄소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또 김치균 씨제이라이온 상무가 친환경 공정개선, 협력업체의 녹색경영 지원, 친환경제품 인증 등을 통해 녹색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전력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등 산업계의 녹색경영 실천에 감사를 표하며 “정부도 산업계에 필수적인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LED 개발·보급 등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녹색경영 동반성장 모델 구축, 국제환경규제 대응 지원 등 녹색경영 기반을 내실 있게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종수 환경부 차관은 “기후변화의 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녹색경영에 동참하여야 한다”며 “녹색기업 지정, 에코디자인 및 녹색제품인증, 환경정보공개제도 등을 통해 사회 전반의 녹색경영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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