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교과부와 교육기부 상호협력

입력 2012-06-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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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창의재단과 MOU 체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 지원

▲한화그룹이 28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심경섭 (주)한화 대표이사,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한화그룹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공교육 활성화 및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28일 장교동 한화빌딩 21층 컨퍼런스룸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한화 심경섭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화는 △교장·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유·초·중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관련시설 제공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육 운영 지원 및 학생 우선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교과부와 창의재단도 향후 교육기부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화의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 등도 정부기관이 함께하는 교육기부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고등학생 대상 과학연구대회이고,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는 하버드 한인 유학생이 주관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글로벌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 심경섭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화 사이언스챌린지와 날개나눔컨퍼런스를 교육기부 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계열사별 특화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내일을 키우는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한화그룹의 교육기부는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창의적 미래 인재로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화그룹은 향후 교육기부 사회공헌활동을 그룹 고유의 브랜드로 체계화시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계열사별 업종 특성을 고려한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현장 체험 학습형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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