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7월 1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29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본부에서 임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전후(戰後) 우리경제를 번영의 길로 이끌 생산성향상운동 주도기관으로 1957년에 창립됐고 각종 생산성 연구 및 통계조사, 교육훈련, 컨설팅, 자격인증, 국제협력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해 12월 진홍 회장 취임 이후 본부의 공적 기능 강화를 위해 생산성혁신전략 및 정책 제언을 위한 ‘국가생산성혁신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 정신건강 진단 및 치료로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KMPI 멘탈생산성 진단도구 및 교육‧컨설팅 솔루션을 개발․보급하고, 글로벌 ’탄소․에너지경영인증제도 (CTS)‘ 국내 도입을 추진했다.
이밖에도 신성장동력 발굴 및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서 신규성장엔진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20대 핵심과제 도출, 중‧장기 비전 및 발전계획 수립, ERP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도․신뢰․인재중심의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기개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조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임직원 대토론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사내 동호회 및 소모임을 활성화한 결과, 직원들의 창의성 및 생산성이 향상돼 올해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진홍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생산성본부는 국가생산성향상 중추기관으로 자리해 온 55년 역사에 걸맞게 공적 기능을 더욱 강화해 우리 사회 전반에 생산성 혁신 바람을 일으킬 창의적인 비전과 방법을 제시하고 정부의 핵심과제로 ‘생산성’이 채택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KPC의 2020년 글로벌 초일류 지식서비스 기관 도약을 목표로 신성장동력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