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안전불감증 여전…‘372곳 사법처리’

산업현장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사고사망재해 위험사업장 1197곳을 특별감독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중 372곳을 사법처리 했다고 밝혔다.

또 이중 879곳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작업중지와 사용중지 명령을 내린 곳도 각각 68곳과 95곳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감독 조치 결과에 따르면 사법처리율과 과태료부과율이 지난해 보다 각각 6.6배와 3.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기섭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은 “사고사망 재해는 떨어짐, 끼임 등의 재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재해의 상당수는 기본적인 안전기준만 준수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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