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생산직 직원 대상 해외 연수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12-06-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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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간 400여명 해외 연수…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도 추진

▲SK케미칼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 20여명이 SK차이나를 방문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SK케미칼은 22년간 생산직 우수사원 400여명에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SK케미칼이 최근 그린케미칼 Biz. 생산직 우수사원 2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SK케미칼은 1991년부터 지방 사업장에서 생산직으로 근무하는 사원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 해외 연수 혜택을 받은 직원 수만 400여명에 달한다. 한 기업이 22년 간 생산직 직원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한 것은 업계에서도 드문 사례다.

올해 해외 연수는 5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 중 근무 성과가 뛰어난 직원을 선발, SK차이나 등 해외 사업장을 견학하고, 북경, 장가계 등 중국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울산공장 김장기 과장은 "연수를 통해 견문을 넓힘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SK케미칼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은 "'사람'은 SK의 안정과 성장에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라며 "임직원이 일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임직원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케미칼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SK케미칼은 우수사원 해외 연수 외에도 △국내외 MBA 과정 지원 △미니 MBA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김기석 기업문화실장은 “대다수 기업들이 직무와 경영학 관련 교육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인문학 등 기초학문이 바탕이 되야 전략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며 “인문학부터 어학, MBA에 이르는 커리큘럼을 통해 구성원의 자기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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