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 히말라야 16좌 등반한 '영광의 발' 방송 최초 공개

입력 2012-06-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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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산악인 엄홍길의 열정이 넘치는 인생이야기가 공개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얼리 하우스’에서는 세계최초 16좌 등정 기록을 세운 산악인 엄홍길이 출연한다.

‘주얼리 하우스’ MC들은 오랜만에 캠핑을 하고 싶다는 엄홍길 대장의 말에 따라 한밤중에 비장한 각오로 녹화장에 집합했다. MC들은 캠핑을 하며 혹한의 날씨,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극한 텐트 치기’, 히말라야를 가장한 ‘558개의 계단 오르기’ 등을 몸소 체험했다.

엄홍길 대장은 안나푸르나 네 번째 등반 중 발목이 돌아가는 큰 부상을 겪은 이야기를 하면서 방송 최초로 16좌를 등반한 영광의 발을 공개했다. 발이 동상에 부러지고 잘려져, 산에 오르지 못할 정도의 상태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엄홍길 대장의 이야기가 주위를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엄홍길 대장은 산을 등정할 때마다 온갖 위험 속에 노출된 자신을 지켜줬다는 아버지의 염주와 히말라야 등반으로 잃었던 대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히말라야 등반 시 가장 중요한 게 음식이라고 말하며 MC들에게 손수 히말라야 음식을 만들어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과 엠블랙 미르가 추가 투입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들려주는 인생이야기는 28일 오후 11시 15분 ‘주얼리하우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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