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논란' 김무열, 실제 당시 살았던 '판자촌' 집 가보니…

입력 2012-06-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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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영상 캡처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인 김무열이 당시 살았다는 판자촌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무열이 생계곤란으로 인해 군면제 판정을 받아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던 당시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진 판자촌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 공개된 김무열의 집은 한눈에 보기에도 낡고 허름해 마치 태풍이 불면 비바람에 쓰러질 듯한 모습이어서 충격을 줬다.

동네 주민들은 "김무열이 2003년 봄에 이사와서 2009년까지 살았다"라며 "이 동네 보증금이 비싸봐야 100만원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무열은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았던 아버지를 부양하며, 동네 지인으로부터 쌀을 얻어먹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열 소속사 역시 "2002년에 김무열 아버지가 쓰러지셨는데 가계빚이 2억원 정도 있었고 이를 다 갚기에도 어려운 상황이었다"라며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져야 했는데 당시 병역문제는 안가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이 그것밖에 없어서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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