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도축장 위생수준 개선을 위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32개 도축장에 대해 HACCP 운용수준 평가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식품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며 12개 평가반을 편성해 권역별 평가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HACCP 운용수준 평가는 상·중·하로 분류해 공개하고 상 등급 도축장에 대해서는 거점도축장인 경우 시설개선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축장에서 실질적인 HACCP 운용이 이루어지도록 매년 HACCP 운용수준 평가를 실시해 위반업체에 대한 행정조치, 평가등급 공개, 최우수업체 포상, 상위업체 이용 활성화 홍보, 하위업체 집중관리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