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면세점에 중소기업 전문매장 개설

입력 2012-06-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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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공동으로 인천국제공항면세점에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Hit 500 Plaza)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 5월 7일 중소기업 제품 육성과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중소기업 전문매장을 개설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설하는 중소기업 제품매장에는 수출유망제품, 디자인우수제품, 외국인관광객 선호 상품 중심으로 대부분 특허 및 신기술 인증, 전통공예 수상, 친환경 인증 등을 획득한 우수제품들이다. 또 제품들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매장 개설은 외래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국산품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 시험장이 될수 있다”며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산품을 다수 탄생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우수제품의 면세점 입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K-Pop 스타인 2AM그룹을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등 한류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