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외인·개인 매도로 하락 반전…파라다이스 3%대 급등

입력 2012-06-27 09:38

김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2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12포인트(0.23%) 떨어진 483.2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폭 확대에 하락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0억원, 6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만이 13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다.

업종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방비, 반도체, IT부품 등이 1% 내로 소폭 하락 중이다. 반면 운송, 유통, 건설,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금속, 화학, 종이목제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이 우세하다. 셀트리온, 다음, CJ오쇼핑이 1~2% 내리고 있고 안랩, 에스엠, 위메이드, 포스코ICT, 에스에프에이, CJ E&M은 1% 안으로 하락 중이다. 반면 파라다이스는 3.48% 급등 중이며 동서, 서울반도체도 소폭 오르고 있다.

상한가 11개를 더한 427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하한가 없이 47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고 9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