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리포트] 경영 ‘드림팀’은 누구?

입력 2012-06-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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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기업인들로 경영 ‘드림팀’을 꾸린다면 어떨까.

세계 3대 자동차경주 나스카의 브라이언 프랑스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선택한 ‘드림팀’에 글로벌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포춘인 최근 보도했다.

▲브라이언 프랑스 나스카 최고경영자(CEO). 블룸버그.

그는 경험을 토대로 업계의 큰 변화를 이끈 샘 팔미사노를 최고의 회장으로 평가했다.

▲샘 팔미사노 전 IBM 최고경영자(CEO). 블룸버그.

팔미사노는 경험을 토대로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해 IBM이 성공하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라고 포춘은 설명했다.

프랑스 CEO는 최고의 전략가로는 케빈 플랜크 언더아머 CEO를 꼽았다.

특히 플랜크 CEO가 인내심을 갖고 브랜드와 비즈니스 양쪽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는 점을 높이 샀다.

혁신적인 인물로는 트위터 창업자인 잭 도시가 가장 적합하다면서 최고의 기업 디자이너로 평가됐다.

▲잭 도시 트위터 개발자. 블룸버그.

도시는 지난 2006년 에번 윌리엄스·비즈스톤과 ‘마이크로 블로그’를 개발해 트위터를 개설했다.

프랑스 CEO는 기술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평가받는 시스코의 레베카 자코비를 최고정보책임자(CIO)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선정했다.

그는 자코비 CIO를 오늘날 가장 역동적인 지도자 중 하나로 평가했다.

특히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서 자코비보다 나은 경영자는 없다고 강조했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에는 조 트리포디 코카콜라 CMO를 선정했다.

트리포티 CMO는 스폰서십을 통해 코카콜라 브랜드의 영향력을 넓혔고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스포츠가 미치는 영향도 적절히 이용했다고 포춘은 평가했다.

최고의 CEO에는 무타르 켄트 코카콜라 CEO가 꼽혔다.

켄트 CEO는 소비자와 제품의 관계를 이해하고 모든 전략이 사업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고 있다.

▲패트릭 피체트 구글 최고재무책임자(CFO). 블룸버그.

프랑스 CEO는 패트릭 피체트 구글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전략을 극찬했다.

피체트 CFO는 의견 합의를 보고 위험 부담을 계산하는 전략을 따르고 있고 이는 나스카의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평가했다.

최고운영책임자(COO)에는 사프라 카츠 오라클 COO를 선정했다.

카츠 COO는 그동안 오라클의 인수·합병을 이끌어 핵심 사업으로 통합하는데 성공했다고 로춘은 전했다.

프랑스 CEO는 나스카의 거대한 라이센스 비즈니스를 설립하고 TV 권리 계약, 광고 제휴, 방송 요금 협상 등에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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