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키프로스 신용등급 '투자부적격'으로 강등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가 키프로스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25일(현지시간) 키프로스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강등했다.

피치는 "키프로스는 은행권의 신뢰 확보를 위해 상당한 자본을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그리스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키프로스의 은행들을 구제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키프로스는 유로존 국가나 러시아 등에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13일 키프로스의 신용등급을 'Ba1'에서 'Ba3'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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