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콜롬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화물연대가 집단운송 거부 방침을 밝힌 데 대해 “화물연대 파업은 현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보고타 숙소호텔에서 “유럽 재정위기로 세계경제 환경이 악화되고 있고 국내 경제 또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조속히 타협되기를 바란다". 파업으로 인해 생필품이나 수출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라"” 국토해양부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