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자동차 7대까지 모아봐…" 수집벽 깜짝 고백

입력 2012-06-23 12:56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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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엔터테인먼트)

배우 조민기가 남다른 수집벽을 고백했다.

조민기는 최근 진행된 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녹화에서 ‘자동차를 정말 좋아해서 7대까지 모아봤다’는 등 취미인 수집에 관해 밝혔다. 이어 “쉽사리 잘 버리지 못하는 편이다. 집에 모아놓은 안경이 1천여 개, 넥타이는 120개 정도 된다. 아톰, 가구 등 좋아하는 물건을 많이 모은다”고 말했다.

중학교 때부터 여자 화장품만을 써왔다는 남다른 피부관리비법과 ‘남자는 반항하고 놀아봐야 한다’, ‘초딩 아들에게 백허그하는 방법’을 가르쳤다는 등 나쁜 남자로서의 색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이 날 녹화에서는 조민기의 아내이자 심은하, 손태영 등 톱스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유명한 김선진 원장이 조민기의 독특한 취미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혀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조민기는 연기하는 사진작가답게 녹화 전 스태프 차림으로 중형차 한 대 값의 카메라로 100인 여자들의 사진을 직접 찍어 방청객에게 선물해 폭풍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민기의 솔직한 이야기는 24일 밤 11시 방송되는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