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줘' MC 4인방 용감한 발언 "신동엽 잘 들어!"

입력 2012-06-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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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줘' MC들이 '안녕하세요' MC와 제작진들에게 용감한 발언을 했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KBS Joy '안아줘(안녕하세요가 아니라고 말해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개그맨 김준호 박성호 홍인규 정태호는 "저희 '안아줘'가 얼마나 무서운지 용감한 발언을 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성호는 MC 신동엽을 향해 "안녕하세요 MC 보고 있나? 신동엽 잘 들어라. 당신 요즘 다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면서 "다시 또 사업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나? 잘 들어, 신발 사업은 안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인규는 MC 컬투에게 "라디오, 방송, CF 잘 나가는 컬투! 혼자면 나만도 못 한다. 둘이니까 버티는거야!"라고 용감하게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컬투 라디오도 하고 있으면서 은혜도 모른다"라고 농담을 던져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태호는 '안녕하세요' PD에게 "요즘 시청률 올랐다고 좋아하는데 조만간 우리 '안아줘'가 들어간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안아줘'는 KBS 2TV의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안녕하세요'에서 방송된 황당 고민 사연을 중심으로 MC들이 직접 고민을 체험해 보는 '신개념 리얼 체험 버라이어티'다.

개그맨 김준호 박성호 홍인규 정태호 유민상 김지호가 진행을 맡으며, 매주 꽃미남 아이돌 2명이 게스트 MC로 참여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리얼 체험 버라이어티 '안아줘'는 오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12시 2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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