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갤럭시S3' 예약 가입 불꽃 경쟁

입력 2012-06-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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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예매권·정품 커버 등 선물 이벤트 잇따라

▲LG유플러스가 22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 매장 등을 통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3 LTE’ 예약가입을 시작한다.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갤럭시S3의 예약 가입에 돌입하면서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3 출시를 앞두고 지난 12일 일치감치 예약판매에 돌입한 SK텔레콤과 KT를 비롯해 LG유플러스가 22일 오전 9시부터 예약가입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통신 3사의 마케팅과 고객 유치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예약가입은 홈페이지와 매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통신 3사 별로 예약판매 시 주는 혜택이 상이해 예약가입자들은 꼼꼼하게 따져서 자신에게 더 유리한 통신사를 선택해야한다.

먼저 SK텔레콤은 2170명에게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 화장품 패키지, 여행상품권, 닥터드레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KT는 예약가입자 전원에게 삼성 정품 플립커버(3만9000원 상당)를 증정하는 통 큰 혜택을 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각인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며 예약가입자 전원에게는 3만원이 충전된 유심(USIM)도 추가로 준다. 아울러 3명을 추첨해 런던 축구 응원 원정대에 참여할 수 있는 행운도 준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정품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애니모드 모바일 상품권 7만원권, 모바일 티머니 1만원권을 예약가입 고객 중 선착순 3만5000명에게 제공키로 했다. 또 U+HDTV 3개월 무료(월정액 5000원, LTE72 이상), U+내비(월정액 5000원, LTE 52 이상) 무료, U+박스 15GB 등 혜택을 제공한다.

만약 관심 고객으로 미리 등록했던 가입자라면 기본 예약가입 혜택에 추가로 애니모드 3만원권을 더해 총 10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과 KT의 예약 가입시 갤럭시S3의 반응은 뜨거웠다. SK텔레콤은 예약판매 2시간 30분만에 3G 모델 한정수량 5000대를 모두 판매했으며 LTE 모델도 시간당 9000대 수준의 실적을 보였다. 또 KT 역시 2시간 만에 예약가입자 1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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