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키스타임 극과 극 '소심 남자 2호 vs 적극 남자 3호'…"당신이라면?"

입력 2012-06-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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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짝' 영상 캡처
'짝' 야구장 데이트 키스타임에서 남자 2호와 남자 3호가 극과 극 다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야구 계열사 업종의 남녀 14명이 출연해 짝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2호는 여자 5호와 남자 3호는 여자 2호와 짝이 돼 잠실야구장 데이트에 나섰다.

두 커플은 경기를 관람하는 태도부터 시작해 야구장에서 펼쳐진 키스타임 이벤트까지 서로 눈에 띄게 다른 모습을 보여 주목받았다.

키스타임 이벤트가 되자 남자 2호와 여자 5호가 카메라에 잡혀 전광판에 얼굴이 나왔다. 이에 남자 2호는 부끄러워하며 키스를 주저했고, 주위에서는 "시간없으니 빨리 키스하라"고 재촉했다. 결국 남자 2호는 여자 5호의 볼에 입을 맞췄다.

이어 남자 3호와 여자 2호가 카메라에 잡혔다. 남자 3호는 남자 2호와 완벽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남자 3호는 카메라에 자신이 잡히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환호하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키스 장면을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야구장에서 키스타임이라~ 아무리 그래도 첫 만남에 첫 키스는 힘들지" "남자 3호 너무 박력있더라. 완전 멋져 보였음" "나라면 어땠을지 고민된다. 정말 두 사람 극과 극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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