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뉴스 캡처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객차 안에 애완견을 풀어놓은 점에 대해 승객들이 문제를 삼자 막말을 퍼부으며 행패를 부린 중년 여성의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공개된 '애완견 막말녀' 영상 속 중년 여성은 종로5가에 탑승한 후 가방에서 애완견을 꺼냈다. 애완견이 지하철을 휘젓고 다니자 보다못한 한 승객이 이를 제지한다.
그러자 애완견의 주인인 중년 여성은 "내가 너한테 죄 졌느냐고" "개가 어때서 XXX야, 개가 너한테 똥 샀어" 등의 폭언을 시작한다. 다른 승객이 이 여성의 가방을 붙잡아 큰 몸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결국 이 여성은 시민들의 신고로 파출소로 연행됐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욕설과 난동으로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