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인사위원회를 열어 파업노조원 12명을 징계했다.
MBC는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를 해고하고 김민식 현 부위원장 등 10명을 정직 1개월에서 6개월까지 중징계했다.
이에 MBC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MBC에 온 뒤 무려 8명이 해고당했으며 이는 전두환 정권 이래 최대의 언론인 해고 사태라고 비판했다.
최승호 PD는 'PD수첩'을 통해 2005년 황우석 논문조작 사건 보도로 '올해의 PD상'을 받았다. 박성제 기자는 3차례의 총선과 지방선거 선거방송을 기획했으며 여론조사 방송으로 방송대상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