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이 가장 많은 동네는 강남이 아닌 '목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학원가로 인식되는 대치동보다 약 50여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 ‘생활관심지역 찾기’ 서비스에 따르면 서울 시내에서 일반교과학원이 가장 많은 동네는 양천구 목동 912번지 일대였다. 2위 역시 목동 907-7번지인 것으로 나타나 상위권을 모두 목동이 차지, 예상 밖의 결과를 보였다. 1, 2위 지역에는 각각 88개와 73개의 학원이 위치하고 있다.
이어 노원구 중계동 366-14번지 일대가 3위로 조사됐다.
반면 강남구 대치동 지역은 대치역∼도곡역 사이 623번지 일대에 38곳, 대치사거리 옆인 990번지 부근에 33곳으로 각각 조사됐다.
보육시설이 가장 많은 동네는 창동, 쇼핑시설은 명동과 종로 등에 가장 많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