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인피니트 멤버들이 방송 녹화 도중 눈물을 보였다.
인피니트는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인피니트 내 서열을 정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와이드 연예뉴스 ‘인피니트 서열왕’에 체력왕이 되기 위해 대결을 펼치던 중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에서 멤버들은 얼마 남지 않은 2012 런던 올림픽을 맞아 ‘제 1회 인피니트 올림픽’을 개최한다. 인피니트는 올림픽에서 각종 이색 경기를 펼치며 멤버 내 최고의 ‘체력왕’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리더 성규가 방송 최초로 눈물을 흘린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성규는 게임을 마치고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을 때도 안 울었는데”라며 눈물을 훔쳤다.
성규 뿐 아니라 성열과 우현 역시 눈물을 흘린 것으로 밝혀져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예고편을 본 팬들은 “리더 성규가 왜 울었는지 궁금하다” “매운 고추 먹기 게임을 한 것 같다” “게임에서 져서 속상해서 우는 게 아닐까” 등 다양한 추측을 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인피니트는 눈물을 쏙 뺀 게임 외에도 폐활량을 측정할 수 있는 게임, 숫자를 계산하며 달려야 하는 '산수 달리기', 고도의 집중력과 치밀한 계산력을 알아 볼 수 있는 경기 등을 펼친다. 이미 올해 초 방송된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남자부 릴레이 경기 금메달을 차치하며 아이돌 내 체력왕으로 인정받은 인피니트는 멤버 전원이 모든 종목에서 불타는 승부욕을 보였다.
과연 인피니트의 눈물을 흘리게 한 게임은 무엇일지, 불꽃 튀는 ‘체력왕’ 선발 현장은 20일 오후 9시 ‘인피니트 서열왕’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