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친환경수지 스카이그린 삼성 김치냉장고에 적용

입력 2012-06-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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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위니아에 이어 세 번째 공급… 올해 안에 LG전자에도 공급 계획

SK케미칼은 자사의 친환경수지인 ‘스카이그린(SKYGREEN)’이 삼성하우젠 김치냉장고 용기에 적용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급으로 SK케미칼은 대우일렉트로닉스(클라쎄), 위니아만도(딤채)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 김치냉장고에 친환경수지 스카이그린을 공급하게 됐다. 또한 LG전자 제품에도 올해 안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주로 김치냉장고 용기로 사용돼온 폴리프로필렌(PP) 소재는 내화학성이 약해 냄새 등이 쉽게 배이고, 소재가 불투명하다는 게 단점이었다. 반면 SK케미칼의 스카이그린은 내화학성, 성형성, 가공성이 강하고 환경친화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SK케미칼은 2009년부터 김치용기를 친환경소재로 대체하기 위해 국내 가전업계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SK케미칼은 이번 스카이그린 공급을 통해 국내는 물론 향후 예상되는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해외시장의 친환경가이드 상향적용 움직임에도 대응 가능한 친환경 기술력을 뽐냈다는 평가다.

SK케미칼 이문석 그린케미칼biz. 사장은 “국내 주부들의 친환경에 대한 인식수준과 needs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스카이그린은 단순한 제품차원이 아니라 화석원료고갈, 온실가스증가와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친환경수지의 대표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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