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연준석 "최민수에 뺨 한 대 거하게 맞았어"

입력 2012-06-20 16:01수정 2012-06-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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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정훈 객원 기자)
배우 연준석이 최민수에게 뺨 맞았던 장면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송갈리에 위치한 촬영 세트장에서 jtbc 월화드라마 ‘해피엔딩’ 현장공개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최민수, 심혜진, 이승연, 소유진, 김소은, 연준석, 박정철, 소이현 등이 참석했다.

극중 김두수(최민수)네 막내아들로 신림동 제임스 딘으로 불리는 김동하 역, 연준석은 “그 장면을 보고 주변에서 많이 걱정 많이 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행히 NG는 많이 나지 않았다”며 “최민수 선배가 걱정 많이 해줬다. 클로즈업 말고는 살살 때리셨는데 클로즈 업 때 한 번 세게 맞아서 많이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연준석은 “촬영 당시에는 얘기가 없었는데 나중에 최민수 선배가 한 마디 하더라. ‘나니까 이정도로 해 준거다’라고. 비껴서 쳐 주신거라고 하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 연준석의 성격은 내성적이고 말수가 없는 편. 그는 “다행히 모든 선배들이 편하고 자연스럽게 대해줘 너무 고마웠다”라며 “촬영 아닌 시간에도 너무 편하게 해줘 이 분위기가 연기로까지 이어졌다.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도록 조성해준 것이다”라고 함께 출연중인 배우 최민수를 비롯해 여러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해피엔딩’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가장 김두수가 죽음을 앞두고 가족과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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