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시황]코스피, 1890선 등락…외국인 사흘째 매수

입력 2012-06-20 14:08수정 2012-06-20 14:09

코스피가 18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50포인트(0.40%) 오른 1899.2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9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28억원, 5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내내 순매도에 나섰던 프로그램 매매는 오후들어 순매수로 전환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도 돌아서면서 전체적으로 42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것.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 기계업종도 1%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통신업, 증권, 전기.전자, 건설업, 화학업종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잇다.

이에 반해 섬유의복, 운송장비, 금융업 등으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컨트롤러 업체인 LAMD(Link_A_Media Devices)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4% 넘게 상승 중이며 한국전력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NHN 등도 강세다.

반면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현대차, 삼성생명, 기아차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