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임팩트. 사진=민수용 포토
역시 우즈.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37·미국)가 메이저대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의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우즈가 US오픈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베팅업체인 라스베이거스&카지노 스포츠북이 디오픈에서 우즈의 우승 배당률을 가장 낮은 10배로 책정해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로 평가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끝난 US오픈에서 1, 2라운드 선두그룹에 있다가 3, 4라운드에서 망가져 7오버파 287타로 공동 21위에 그쳤다.
US오픈에서 컷오프를 당한 ‘유럽신성’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세계골프랭킹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똑같이 12배의 배당률을 책정, 우즈 다음으로 우승 확률이 높은 선수로 꼽았다.
세계골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20배, 필 미켈슨(미국)은 30배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디오픈은 오는 7월19일부터 4일간 잉글랜드의 로열 리덤 앤 세인트 앤스GC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