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억이면 달여행 간다

입력 2012-06-20 08:4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엑스칼리버알마즈, 2015년까지 개인 달여행 시대 열 것

3년 안에 달여행이 실현될 전망이다.

영국 엑스칼리버알마즈는 2015년 달여행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업은 6개월간 진행되는 우주 탐사 여행으로 가격은 1억파운드(약 18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아트 두라 엑스칼리버알마즈 설립자는 “이 사업은 영국 기업이 17세기에 남태평양 시대를 선도한 것과 같은 역사적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오베르그 우주 여행 컨설턴트는 “다른 기업들도 달여행을 추진하고 있지만 2015년에 개인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기업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탐사선에 탐승할 승객들은 6개월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의 엑스코프에서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FT는 덧붙였다.

엑스칼리버알마즈는 미국인 소유의 회사로 우주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노리고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의 섬나라인 아일오브맨에 설립됐다.

법인세가 없는 것과 도시 접근성이 뛰어난 것 또한 장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