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연기자로 살아온 지 어느덧 33년이 된 금보라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금보라는 악역을 맡았던 '아내의 유혹'에 대해 "남편이 시놉을 보더니 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국 금보라는 '아내의 유혹'에 출연했고, 이에 대해 금보라의 남편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했냐"며 힐난했다.
그러나 금보라는 "당신은 예술을 모른다. 예술의 세계는 또 다른 세계가 있는 거다"라며 맞받아쳤다.
금보라는 "그 당시 남편에게 '좋은 역할이 있으면 악역도 있어야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있는 거고, 그래야 시청자가 좋아하고, 날 통해서 쾌감을 느끼는 거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