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1년만기 국채 낙찰금리가 5%대를 넘어섰다. 이는 8년만에 최고수준이다.
19일(현지시간) 스페인 재무부에 따르면 1년만기 단기국채 24억유로(30억달러) 어치 발행 결과 낙찰금리는 5.074%로 지난달 입찰시 2.985%에 비해 2.1%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이날 함께 발행한 1년6개월 물 만기 국채도 5.107%로 직전 입찰금리인 3.302%보다 크게 뛰었다.
한편, 스페인 은행들에 대한 정밀 회계감사 종료일이 당초 7월 말에서 9월로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