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바나나 사진 논란에 일침 "바나나는 코로 먹나요?"

입력 2012-06-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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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현화 미투데이
곽현화가 바나나 사진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곽현화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나나 먹는 사진 올렸을 때 이런 사람들 있을 거라고 내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전후상황 모르고 무식하게 까발리는 사람들 짜증난다. 여러분! 바나나는 코로 먹나요? 젠장. 답답해서 내가 답글 썼음"이라는 글과 함께 누리꾼이 자신의 사진에 대해 비판한 인터넷 URL을 남겼다.

그는 해당 글에 대해서도 답글을 통해 "제가 바나나먹고 있는 사진이라고 해서 제가 올린건데 뭐 문제있나요? 바나나 먹을때 어떻게 먹는게 제대로인지, 님말처럼 역겹고 저질스럽게가 아닌 대한민국 인터넷을 저질스럽게 하지 않을, 불량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방법인지 좀 알려주세요. 제가 음식 먹을때는 눈이 꼭 저렇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님은 음식섭취할때 치아나 혀를 이용하지 않나요?"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똑같은 원피스를 입어도 남들이 보기에 더 섹시하데요. 섹시하다고 평가하는 남들의 말이 저도 싫지 않아요"라며 "제가 그런 의도이든 아니든 그걸 가지고 섹시하다고 느끼는 것 가지고 뭐라고 하고 싶지 않아요. 그건 본인의 느낌, 감정의 자유죠. 하지만 그걸 가지고 저에게 마녀사냥하듯 지탄하는 건 옳지 않다고 보는데요?"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곽현화는 지난 2월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사진을 올려 누리꾼 사이에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봐도 이상한 상상하라고 올린 사진 같은데" "다들 바나나를 그런 식으로 먹진 않죠"라고 여전히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이 사진을 보고 이상한 상상 하는 놈도 이상한거 아닌가?" "다들 보고 싶은건만 보이나 보다" 등 곽현화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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