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바이러스' 개수발녀 "개가 먹다 남긴 음식도 먹어"

입력 2012-06-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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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개를 떠받들며 사는 개수발녀가 등장했다.

tvN '화성인바이러스' 최근 녹화에는 개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개를 상전으로 모시는 '개수발녀' 박하나 씨가 출연했다.

개인 시간은 전혀 꿈도 꿀 수 없이 자신의 스케줄을 전부 개의 온갖 수발을 들고 사는 화성인은 개에 대한 사랑이 넘쳐흐르는 나머지 "개와 겸상은 물론 개가 먹다 남긴 음식도 거리낌 없이 맛있게 먹는다"고 전했다.

그가 애지중지하는 애견은 풍성한 털이 매력으로 작고 우아한 견종으로 알려진 포메라니안과 순백의 털이 온몸을 덮어 영국 왕실과 귀족계급에 큰 사랑을 받았다는 말티즈가 적절히 조합된 믹스견이다.

이들 이름은 박하나 씨의 성을 따 박아리, 박보리이고 화성인은 "아리, 보리 어머니라고 불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전했다. 완벽한 아리, 보리의 엄마가 되기 위해 그는 "아끼고, 나누고, 바꿔 먹고, 뭐든지 다 개를 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애견 보리의 600g 체중감량과 개 무좀 이야기로 폭풍 같이 오열을 하는 그의 사연과 지나친 애견 사랑이 불러들인 스튜디오 개판 5분전(?) 현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수발녀와 더불어 온몸에 붕대를 감고 다니는 미라녀가 출연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는 19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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