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테마株, 금융당국 고강도 조사 소식에 줄줄이 ‘급락’

입력 2012-06-19 13:22수정 2012-06-19 13:2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금융당국이 정치 관련 테마주에 대한 조사활동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후 1시 18분 현재 EG(-2.76%), 아가방컴퍼니(-3.27%) 등 박근혜테마주, 바른손(-8.81%), 우리들생명과학(-9.70%), 우리들제약(-10.36%) 등 문제인테마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안철수테마주로 분류되는 안랩(-2.18%), 써니전자(-8.35%) 역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테마주와 관련한 불공정거래 행위의 근절을 위해 지난 5월 테마주특별조사반을 상설조직으로 전환했고, 현재 주가가 급등한 다수의 테마주에 대해 기획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테마주 주가는 일반주 주가가 하락·횡보 추세에 있었던 작년 9월 이후 나홀로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해 일반주 주가에 비해 5월 현재 약 46.9% 고평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