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다이어트 부작용 "노안에 탈모까지"

입력 2012-06-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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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인 조영구가 무리한 다이어트로 죽을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충무로 와글와글 시즌2' 방송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 스타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죽다 살아난 이야기’ 코너에 조영구가 출연, 무리한 다이어트로 3시간 동안이나 의식불명 상태가 왔던 사연을 털어 놓는다.

2년 전 연예인 다이어트 서바이벌 대회에 참가하게 된 조영구. 당시 1등 상품은 가족 괌 여행권이었고, 조영구는 이를 차지하기 위해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식이요법, 운동을 병행했다. 그 결과 조영구는 6주 만에 무려 15kg을 감량하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다이어트가 끝난 이후에도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틈틈이 운동을 했는데, 어느 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어 급히 병원에 실려 갔고 결국 조금만 늦었으면 죽었을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자다가 죽을까봐 겁이 나서 잠도 이루지 못한다"고 가슴에 묻어둔 속내를 털어났다. 또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노안과 탈모를 겪고 있다. 탄력을 잃은 얼굴 때문에 보톡스와 필러를 무작위로 맞았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조영구 사례와 관련해 충무로 와글와글 주치의 8명은 다이어트 부작용에 대한 경고와 함께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앞서 진행된 녹화현장에서 조영구는 지금의 아내 신재은과 결혼 전 개그우먼 김지선과 결혼을 생각했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철 배탈에 효과만점인 '힐링푸드'를 공개하고, 역사 속 인물의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타임머신! 미스터리 人'에서는 동양 최고의 팜므파탈 양귀비의 맑고 투명한 피부의 비밀을 밝힌다.

조영구가 출연하는 MBN '충무로 와글와글'은 오는 20일 밤 10시에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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