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여유만만' 영상 캡처
이규석은 1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2000년에 15살 연하 아내와 첫 이혼을 했고, 이후 2008년 14살 연하의 아내와 두번째 이혼을 했다"라며 '다 내 잘못인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두 부인과 연애도 결혼도 과정이 비슷했다"라며 "두 사람 다 나이차이가 많이 났는데, 그 어린 두 친구들에게 내가 잘못했구나 큰 잘못을 했구나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규석은 "나로 인해 이런 인생을 살게 해 미안했다"라며 "아이가 있었다면 다른 판단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이혼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규석은 "전 아내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는 알고 있다"라며 "두 사람이 내 친여동생이다라는 느낌으로 살아가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