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하반기 제한적 개선 전망-NH농협證

NH농협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규투자에 대해서는 연말에나 가능해 하반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윤흠 NH농협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470억원 영업손실로 7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당사의 기존 전망(728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160억원)를 모두 미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패널가격 담합 소송 충당금 약 2000억원 추가된 것이 적자의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강 연구원은 “뉴아이패드 출하가 본격화되고 공정 지연이 해소돼 영업 측면에서의 개선이 진행 중”이라며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인해 영업이익이 236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규투자를 놓고는 “시기가 연말 경으로 거론되고 있어 하반기에 직접적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 투자는 신규투자로 진행되나 투자 집행 시기와 속도가 더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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