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공급능력 확대 ‘매수’-한화證

입력 2012-06-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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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9일 현대차에 대해 실적호조와 공급능력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해외판매 호조와 가동률 상승 및 원가구조 개선에 힘입은 마진상승 등으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8%, 16% 증가할 전망”이라며 “7월 중국 3공장 완공, 10월 미국공장 3교대 전환, 10월 브라질공장 완공 등으로 공급능력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5% 늘어난 111만대가 전망된다.

송 연구원은 “고질적인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중국에서 3공장이 7월 양산을 시작하면 공급능력이 90만대로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증가분은 10만대지만 인기 차종인 신형 엘란트라(아반떼MD)와 산타페 투입으로 판매량 증대와 Mix 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10월에는 미국 알라바마공장의 3교대 전환으로 생산능력이 30만대에서 37만대로 증가하고(2012년 기여분 2만대) 15만대 규모의 브라질공장도 완공이 예정돼 있다. 또 2013년 말에는 터키공장의 생산능력이 10만대에서 2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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