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총선서 좌파 과반 확보…577석 중 314석

입력 2012-06-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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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55명·소수민족 10명에 그쳐

프랑스에서 지난 17일(현지시간) 실시된 총선 결과 집권 사회당과 중도좌파 계열인 ‘사회당 블록’이 전체 하원의석 577석 가운데 314석을 얻어 과반을 확보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프랑스 내무부가 발표한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사회당은 280석을 얻었고 중도좌파인 DVG당이 22석, 급진좌파당(PRG)이 12석을 각각 확보했다.

사회당의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은 17석, 극좌정당인 좌파전선은 10석을 얻었다.

중도파와 우파 진영에서는 직전 집권당 대중운동연합(UMP)이 194석을 확보했다.

DVD당은 15석, 신중도당이 12석을 각각 차지하고 급진당 6석, 중도연맹(ALLI) 2석, 중도프랑스당(CEN) 2석, 지방분권주의당이 2석을 각각 확보했다.

인권단체 CRAN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577명의 하원 의원 가운데 여성은 155명으로 27%였고 소수민족 출신은 1.7%인 10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55.41%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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