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민당 1위 공식 발표

입력 2012-06-18 21:51수정 2012-06-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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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17일 치른 2차 총선거의 개표 결과 '구제금융 조건'이행을 공약한 신민당이 득표율 29.66%로 제1당이 됐다고 그리스 내무부가 18일 공식 발표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신민당은 제1당에 몰아주는 비례대표 50석을 추가 확보해 의회 300석 중 129석을 확보했다.

반면 2당은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약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으로 득표율 26.89&%로 71석을, 옛 여당인 사회당은 12.28%로 33석을 확보했다.

이어 그리스독립당은 7.51%(20석), 황금새벽당 6.92%(18석), 민주좌파 6.25%(17석), 공산당 4.5%(12석)를 각각 얻었다.

내무부는 투표율이 62.47%(등록 유권자 995만1천536명)로 최근 선거 중 가장 낮았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무효표는 비율은 0.99%였고, 의석 확보 기준인 전국 득표율 3%에 미달한 정당에 투표한 표는 5.9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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