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그리스 호재 상승 마감…에스엠 5%대 급등

입력 2012-06-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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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선 결과가 호재로 작용하며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51포인트(1.61%) 오른 475.26에 장을 마쳤다.

17일(현지시간) 치뤄진 제2차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재정에 찬성하는 보수 신민당이 제1당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한층 완화됐다. 하지만 그리스를 포함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로존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재해 있어 지수는 1% 조금 넘게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6억원, 9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12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업종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일반 전기전자와 금융 업종 지수가 각각 3.13%, 3.54% 급등했고 오락 문화,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금속, 의료 정밀기기 등이 2% 이상 올랐다. 반면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부문은 각각 0.02%, 0.43%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스엠이 5.85% 급등했고 서울반도체, 포스코ICT가 각각 3.10%, 2.08%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안랩, 동서 등이 0~1% 올랐다. 반면 위메이드가 3.36% 급락했고 셀트리온, 다음, 에스에프에이는 약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젬백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상한가 27개를 더한 82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155개 종목은은 하락했으며 47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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