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페루 헬기사고로 사망한 고(故) 김병달 팀장의 시신이 국내로 이송되어 유족에게 인도되면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 안치하고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례위원회는 장례 일정, 장지, 진행계획 등 구체적인 장례절차를 유족과 협의해 공사장을 엄수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사고발생 직후 수공은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수습을 해 왔으며 사망이 확인되자 1직급 승진(처장) 추서와 함께 장례를 공사장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수공 관계자는 “공사의 해외사업 개척에 최선을 다하다 희생된 김 팀장에게 최고의 예우를 갖추기 위하여 현재 대전 본사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임직원들과 내빈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